Maje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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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Project  01
Project  02



© MAJEO KIM 2013-2025 ALL RIGHTS RESERVED.






KIM MAJEO 김마저
CV





서울 출생
1998 동국대학교 미술화과 서양화전공 학사졸업
2002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학사졸업
2008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석사졸업


개인전
2003  송은사랑초의 상념, 노암갤러리, 서울
2005 변주화, 송은 갤러리 기획초대전, 서울
2014 공간의 이완전, 가회동 60 갤러리, 서울
2017 망각의 식물원, 유진 유토픽 미술관, 프랑스
2022 쉐이프트 캔버스, 플레이스막2, 서울
2022《무각형》形角無, 공간형, 서울
2024《무각섬》, 문화비축기지 T1, 서울 
2025 《무한소》, 아셀 아트 컴퍼니, 서울

출판
2003 사랑초의 상념, 상아기획
2005 변주화론, 상아기획

소장
2025 금성출판사 문화재단 KA S, 서울 

레지던시
2011_06_2014_03 하제 창작 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작가
2017_05  유진 유토픽 레진던시, 프랑스
2015_05_2020 위드 아티스트 레지던시 입주작가

현재
2018_01_2025 메맙가구 운영




01 NEWYORK 뉴욕에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김마저 작가입니다.

이번 8월말 갤러리 대표님의 제안으로 뉴욕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을 돌아다녔고 너무나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돌아오자마자 100장이 넘는 스케치를 하게 되었고, 보고 와서 느낀것들을 이번 아셀에서 전시를 합니다.
아셀은 역삼동에 위치해 있는 갤러리입니다.  5층 공간으로 되어있고, 11월 14일  오프닝 행사가  있으며 1월중순까지 전시는 진행됩니다.






ADD  역삼동 660-21 아셀아트컴퍼니
전시 기간 11월 14 ~ 1월 중순




02

이번 전시하는 작품은 <무각섬> 과
<무한소>라는 회화 작품입니다.



Title    l   The Infinitesimal  무한소










Material   l  Cotton on Acrylic, Oil Painting
Size    l   W2700 H76 D2700
(2025)






03

위 작품은 뉴욕다녀와서 느낀것들을 회화로 구성했으며,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입니다.







NEWYORK  l  Metoropolitan Museum







NEWYORK  l  Menhatan








04
이번 전시하는  다른 작품은  무각섬이라는
설치 작품입니다.








Zero Degree Island  무각섬






 1>낙원상가
Paradise Shopping Mall 2024
  Size 4100*2730*2440 /  Material Ash Plywood, Acrylic, Stainless
 Steel, Real, Fabric, Ostrich Feathe

       
  2>사자는 사자정원에 없다. 
There are no lions in the garden. 2024
  Size 8640 *10960 mm_Ellips, Material Real, Fabric, string, Eyelet


(2024)





Front View01



Side View 02      

02-1

                                          
낙원상가 Paradise Shopping Mall
Size 4100*2730*2440
Material Ash Plywood, Acrylic, Stainless Steel, Real, Fabric, Ostrich Feather
애쉬합판, 아크릴, 스테인레스 스틸, 실, 천, 타조털


사자는 사자정원에 없다. There are no lions in the lion garden.
Size 8640 *10960 mm_Ellipse
Material Real, Fabric, string, Eyelet
실, 천, 끈, 아일렛
(2024)





Back View 03                                                                                                         

03-1                                                     








Performance_ Zero Degree Island 무각섬



2024_09.07 pm 5:00 1회공연
2024_09.10 pm 5:00 2회공연


Concept & Performanc Majeo Kim 김마저
Performance
Ji Young Yoo 유지영
Jong Hyeon Lee 이종현
Byung Jun Son 손병준

Location Oil Tank Culture Park T1
Video Time 17min 10sed
Cinematographer Sung Won Lee 이성원
Music Majeo Kim 김마저
Staff Jae Hee Lim, Hyung soo Kim 임재희, 김현수
Performance Potos  정효섭


(2024)




Exhibition_OIL TANK CULTURE PARK T1





ZERO DEGREE ISLAND  무각섬
Performance , Installation

2024_09.04(Wed)_09.10(Tue)
Oil Tank Culture Park T1



(2024)








05
그 밖의  다른  작품들, 뉴욕에 다녀와서 스케치들 입니다.








Drawing01



Size    l   W2820 H120 D1880
Material   l Cotton on Acrylic , Oil Painting,  
                  Launa Plywood











작가 노트



작업노트 2025

내 작업은 격자, 타원, 직사각형, 그리고 반복되는 블록 패턴에서 출발한다. 바둑판이나 악보를 닮은 그리드 위에 기호들을 배치하며, 나는 화면 속에 하나의 규칙과 질서 체계를 불러온다. V와 Q 같은 겉과 밖을 상징하는 문자는 때로는 언어적 질서를, 때로는 암호와 같은 모호함을 드러내며, 화면을 읽히는 동시에 읽히지 않게 만든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이 질서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붉은 곡선, 검은 덩어리, 흩날리는 붓질들은 정제된 구조를 끊임없이 교란하며, 고정된 규칙과 충돌하는 흐름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그 긴장 속 모순과 모순 사이에 끼어 나는 존재한다.

색채 또한 이 긴장을 강화한다. 베이지와 검정, 노랑과 붉은색은 흙빛과 불빛처럼 이중적인 느낌을 주고, 붉은 흔적은 불꽃과 생명력, 검은 덩어리는 무게와 은폐, 오일 물감의 자취는 즉흥적 기록성을 암시한다. 나는 화면 하단에 반복되는 문자들을 남기는데, 그것은 때로 음악의 기보법처럼, 때로는 무의미한 부호의 나열처럼 보인다. 그 경계에서 회화는 언어와 기호의 부유를 드러내며, 의미와 무의미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사이를 만든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화면 오른쪽 끝에 선 붉은 세로 형태의 강한 띠이다. 그것은 단순히 화면의 마감을 위한 장치가 아니라, 흐름과 흔적이 수렴되는 기둥이며, 생명선이자 욕망의 축이다. 곡선으로 흘러가던 붉은 선들이 이곳에서 모이며, 그 순간 화면 전체는 응축된 긴장으로 직립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 바는 각을 환기시키며, 무각형이 단순히 각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각을 의식하고 마주하는 과정임을 드러낸다. 나는 무각형을 통해 고정되지 않는 형식을 탐구하지만, 그 출발은 언제나 사각의 인식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는 또 다른 암호를 심는다. 세로로 서 있는 ㄱ, 그리고 u 라는 기호는 금기시되고 은폐된 욕망을 암호화한 표식이다. 이들은 드러나지 않은 채 화면 속에 은폐되지만, 바로 그 숨겨짐이 욕망의 진짜 자리라는 것을 상기시키게 한다. 나는 이 암호들을 통해,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 감추어져 있으나 더욱 강렬히 작동하는 욕망의 흔적을 회화로 기록하고자 했다.

결국 나의 회화는 질서와 무질서, 드러남과 은폐의 경계 위에서 파괴를 통해 새로운 질서를 탐구한다.
나는 작품을 통해  질서와 자유, 기호와 규칙, 구조속에서 움직임의 긴장을 탐구한다 그건 마치 음악적 악보를 악기 역할의 시각적 붓질로 음악을 연주한 실험과 같다. 무각형적 사고가 그리드적 세계에 개입하고 그것을 흔들고 그것을 연주하고 싶은 것이 내가 표현하고 싶은 회화이다.





Beneficial Square  _Project 02





Drawing
02




Material   l  Cotton on Acrylic, Oil Painting
Size     l   W410 D540
(2025)




Drawing03




Material   l  Cotton on Acrylic, Oil Painting
Size     l   W410 D540
(2025)







Drawing04





Material   l  Cotton on Acrylic, Oil Painting
Size     l   W2820 H120 D1880
(2025)






처음에는 단순한 그리드였다.
그리드는 반복되어 질서가 되고, 질서 속에 삶이 있다.

그 위에 소리가 얹혀진다.
혹은 오래된 기계 속에서 튀어나오는 불협음, 어제 먹은 음식의 맛, 의미없이 지나간 풍경들 조차 또 다른 흔적이 되었다.

칼날처럼 차가운 직선들, 그러나 항상 직선은 예상할 수 없는 찰나에 우리 앞에 마주 서 있다. 나는 그 속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
정해진 선 위에서 파편화된 기억, 좋아하는 살 냄새, 귀에 맴도는 음률, 기억하고 싶은 온도, 사실 그것이 전부인데 가끔 그 앞이 두려워 망설이게 된다.

그리드 위에서 그의 손은 흔적을 남겼다.
남긴다는 것은 동시에 지워졌고, 지속될 것 같지만 또 어느덧 기억만이 남겨진다. 질서를 세운다는 것은 파괴를 꿈꾸게 되고, 존재와 기호 사이의 빈 공간엔 항상 괴물이 존재한다.


그리드를 해체하면 이름모를 괴물이 나타난다. 남자도 여자도 아닌, 금기의 틈에서 새어 나온 그림자 같은 존재. 그것은 욕망을 즐기며 동시에 욕망을 탐닉한다. 그 얼굴은 둘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다시 둘이다.

나는 묻는다.
괴물은 대답하지 않는다.
다만 균열만 더 크게 벌리며 우둑하니 서 있고,
물어 본 질문은 감추기만 한다.

여전히 나는 괴물 사이에 있다.
질서와 무질서, 희망과 좌절, 금기와 해방의 가장자리에. 내가 남긴 흔적이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다시 악보처럼 읽혀질까? 괴물 옆 그림자에 숨어 있을 수 있다면, 나는 칼날같은 직선 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DRAWING 05













Painting_Project03



Title    l   SPECTRUM  스펙트럼

      



Material   l  Cotton on Acrylic, Oil Painting
Size     l   W1700,  D1135
2025




스펙트럼

나는 이번 작업을 이라고 이른 지었다. 스펙트럼이라는 단어는 본래 빛을 분산시킬 때 드러나는 연속적인 색의 띠를 의미하지만, 그 어원은 더 근원적으로 “비추어 드러내다”라는 행위에 닿아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은 단순히 색의 배열이 아니라, 사회와 언어, 구조와 제도라는 격자 뒤편의 보이지 않는 음지를 드러내는 빛의 움직임이다. 이 작품에서 나는 신도 인간도 아닌, 경계에 선 신이라는 존재를 떠올린다. 그는 고정된 형태를 갖지 않는 무각형적 존재이며, 금기와 질서를 넘어서는 힘으로 다가온다.

무각형은 틀을 벗어나면서도 동시에 그 틀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존재한다. 내가 말하는 것은 곧, 무각형적 신이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빛의 파편이자 인간과 신 사이에 서 있는 중간자의 형상이다. 작업은 구조화된 격자 위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나는 그 격자를 단순한 질서의 기호로만 두지 않았다. 그 사이, 틈, 균열에서 새어 나오는 형상들, 비정형의 선과 색채, 그것이 바로 주체가 존재하는 자리이다. 주체가 진정으로 자유롭기 위해서는 기표 위에 남겨진 여분의 공간이 필요하다. 무각형은 바로 그 잉여 공간이며, 그곳에서만 주체는 숨 쉬고 구조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따라서 은 단순한 추상 회화가 아니다. 이는 빛과 그늘, 구조와 파열, 인간과 무각형이 교차하는 사유의 장이다. 나는 이 틈새에서, 무각형적 존재이자 동시에 구원의 가능성으로 다가오는 중간자의 신(예수)의 흔적을 포착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 순간, 은 단순한 시각적 배열을 넘어, 존재의 구조를 가르는 새로운 빛의 서사로 확장된다. 나는 그 빛을 그리드라는 질서의 표상으로 고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격자를 해체하면서, 그 사이와 균열에서 새어 나오는 형상들을 드러내려 했다. 구조 뒤의 세계, 격자의 그림자 속에 잠재된 또 다른 차원이 바로 의 중심이다.

특히 이 그림은 90° 각도로 회전할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들을 내어놓는다. 회전된 화면 속에서는 이전에 보이지 않던 생물체와 같은 형상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그것은 단순한 시각적 착시가 아니라, 마치 그리드 밖에서 기다리던 무각형의 존재들이 빛에 의해 호출되는 듯한 장면이다. 나는 그 순간을 중간자의 신의 영역이자 동시에 시(詩)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즉, 구조를 돌려보며 끊임없이 드러나는 또 다른 세계는, 무각형적 존재만이 제도할 수 있는 의미를 상징하듯, 질서 바깥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힘을 은유한다. 따라서 은 고정된 한 장면이 아니다. 보는 이가 그림을 회전시킬수록, 그 속에서 끊임없이 다른 형상과 이야기들이 솟아난다. 이는 회화가 단일한 정지의 세계가 아니라, 빛과 그늘, 구조와 해체, 인간과 무각형이 교차하며 새롭게 갱신되는 세계임을 증명한다. 나는 을 통해, 우리가 눈여겨보지 못한 이면과 틈새에서, 구원의 가능성으로 다가오는 무각형적 존재들을 드러내고자 했다.









Birdman 04




Title    l  Birdman  버드맨





Material   l  Cotton on Acrylic, Oil Painting
Size     l   W2820 H74 D1880
(2025)








DRAWING 03









DRAWING 02









DRAWING 04














ACEL ART COMPANY






 













안녕하세요 김마저 작가입니다.

이번 8월말 갤러리 대표님의 제안으로 뉴욕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을 돌아다녔고 너무나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돌아오자마자 100장이 넘는 스케치를 하게 되었고, 보고 와서 느낀것들을 이번 아셀에서 전시를 합니다.아셀은 역삼동에 있는 갤러리입니다.  5층 공간으로 되어있고, 11월 21일  오프닝 행사가  있으며 1월중순까지 전시는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