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LAN

PIECE TAKEN OUT
ARTIST @ MAJEOKIM

PROJECT

TITLE ///
PIECE TAKEN OUT
꺼내진 조각 a

Size l W490 H350 D155
Material l Birch plywood, Mother of pearl
PNY Stone, Acrylic

이번 프로젝트는 PIECE TAKEN OUT 꺼내진 조각
#01 , #02 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기획 의도

#01과 #02는 a개의 조각의 일부이며 2022년도에 전시를 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나머지 조각들도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a개의 조각은 a가지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형상화한 형태입니다.

이 형태는 무각의 첫 실험작으로, 같은 원과 호의 테두리를 연결하며 움직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형태입니다.

무각형에서의 원과 호의 움직임들은 형태의 원형에서 시작하여 감정의 파동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그 파동은 비가시적 부피이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를 둘러싼 마음상태, 상호관계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감정의 공기, 덩어리들을 가시적으로 표현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기회에 28명의 컬렉터가 한자리에 모여 12월에 전시를 갖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작가와 컬렉터가 호흡한다는 전제 조건으로, 선 구매가 우선시 되는 커미션 워크 작업입니다. 따라서 감정 덩어리를 상징하는 작품의 형태와 컬렉터의 매칭이 먼저 이루어지게 됩니다.

컬렉터가 느끼는 혹은 원하는 감정을 텍스트로 선택해주시면 작가는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해서 어떠한 색과 형태로 번역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프로젝트는 작가가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인 태도로 컬렉터에게 다가가 감정의 연결고리를 맺게 됩니다.

온전하게 마주 대하고 싶은 감정, 혹은 그렇게 되고자 하는 마음의 상태들이 작품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번 전시의 참여를 통해 각자 내면의 조각들을 대면하고 하나의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는 과정을 전시하게 됩니다.

마침내 전시는 연결고리처럼 28개의 컬렉터들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이 완성 될 것입니다.

하나에서 파생이 되어 a개로 해체되고, 또 전시를 통해 다시 한 작품이 되는 이러한 변증법적이고 상호적인 관계는 나와 작품사이, 관객과 작품사이에 존재하는 '무각'의 본질을 이번 전시를 통해 기획하고자 합니다.

큐레이터 글 김은희

‘a’ WORKS

PIECE TAKEN OUT 꺼내진 조각 #01 a WORKS

PIECE TAKEN OUT 꺼내진 조각 #02 a WORKS

#α 작품정보

Individual work information

#01 만남 (첫 조각)

#02 온기